문 대통령, 오늘부터 지역 순차 방문…경제행보 본격화

2018-10-30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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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 방문으로 시작…"전국 순차 방문, 지역이 발전 전략 주도"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경제행보를 본격화한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30일 전북 방문을 시작으로 경북·경남 등 전국의 시·도를 순차적으로 방문할 예정"이라며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역이 발전 전략을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기회가 닿는대로 지역을 찾아 지역의 경제인, 소상공인, 청년 등과 직접 소통하면서 발전전략을 논의하는 지역 경제 행보를 본격화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중앙정부 중심의 지역정책에서 벗어나 지역 주도로 지역의 발전전략을 수립하고 정부는 이를 지원하는 역할을 하는 지역주도형 전략을 추진할 것"이라며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생활 SOC 사업도 지역이 주도적으로 추진해야 할 대표적인 사업으로 대통령의 지역 방문과 유기적으로 연계시켜 가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전북 군산에서 예정된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선포식에 이어 경주에서 열리는 제 6회 지방자치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다.
문 대통령은 전북도청과 새만금개발청이 주관하는 선포식에서 2022년까지 새만금 일대에 재생에너지 글로벌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는 계획과 관련한 비전 등을 밝힐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대선 때부터 2030년까지 국내 발전량의 20%를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로 공급한다는 '재생에너지 3020 프로젝트'를 공약하고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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