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30일 조간브리핑 시작하겠습니다
코스피가 결국 2000선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코스피는 5일째 하락하면서 또다시 연중 최저치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특히 코스피가 2000선 아래로 내려간것은 지난 2016년 12월 7일 이후 22개월여 만입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으로 중국의 주식 시장이 하락하고 위안화 약세가 심화되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킨겁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특히 중국주식시장과의 동조화가 강해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로 심각한 타격을 받을 국가로 지목되어 왔습니다.
반도체를 포함한 자동차, 바이오등 국내 주식 시장의 대표주가 줄줄이 뒷걸음질 치는 하루였는데요 시총1위인 삼성전자와 SK 하이닉스, 현대자동차, 셀트리온, 포스코 등이 최근 1년간 최저치 기록을 줄줄이 깼습니다.
특히 현대차의 경우 올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반토막 나면서 국내 증시하강의 기름을 붓기도 했는데요, 김동연 부총리는 어제 국정감사에서 이와 관련된 질문에 우리 증시가 패닉상태는 아니다 라고 얘기했습니다.
어떻든 지금의 상황을 경제 수장들은 대처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데요, 문제는 미국과 중국간 무역갈등에 대한 다양한 전망이 나오는 상황인데 갈등이 장기화 될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는 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