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2018년도 화훼종합유통센터 유치

2018-10-29 15:22
  • 글자크기 설정

2030년 455억원 매출, 1천여명 일자리 창출 '예상'

김해화훼종합유통센터 조감도.[사진=김해시 제공]


김해시가 강동 일대에 '화훼종합유통센터'를 유치함으로써 2030년 455억원의 매출과 약 1천명에 달하는 일자리가 창출과 영남권 화훼유통의 허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김해시는 최근 국내의 화훼 소비 감소로 침체된 지역 화훼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한 '2018년도 화훼종합유통센터 건립 사업'에 공모해 사업대상 부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해당 사업의 유치를 위해 지난해 허성곤 김해시장이 농림축산식품부 관련부서 방문 협의 후, 올해 초 '김해화훼종합유통센터 조성계획 수립 용역'을 착수하는 등 적극적으로 사전에 준비한 결과 최종 사업대상으로 선정됐다.

해당 화훼종합유통센터는 영남화훼원예농업협동조합에서 80억원을 지원받아 토지매입비 150억원을 포함, 사업비 250억원을 투입해 김해시 강동 일대에 '김해화훼종합유통센터'로 건립될 예정이다.

또한, 공판장(경매장) 및 선별장, 판매장 등을 포함한 도매기능을 가진 선진국 수준의 화훼종합유통센터로 설치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화훼종합유통센터 건립을 통해 향후 김해시 생산 화훼뿐만 아니라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의 생산 화훼도 유통함으로써 김해시가 영남권 화훼유통의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화훼도시로서의 옛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현재 화훼종합유통센터는 연 매출액 138억원으로, 이번에 유치에 성공함에 따라 향후 2030년에는 매출액이 455억원으로 증가하고, 약 1천여 명(농수산식품 취업유발계수 적용)의 일자리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