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나눔재단은 내달 8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 메리골드홀에서 현대그룹 창업주인 고(故) 아산 정주영 명예회장의 기업가정신을 기리는 교육 포럼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1부에서는 '아산과 기업가정신'을 주제로 '아산형 기업가정신'을 짚어본다. 발표는 김도현 국민대학교 교수가 맡는다.
이어지는 패널토론에서는 장학사, 현직 교사, 학생 창업자 등이 토론자로 나서 이야기를 나눈다. 장영화 오이씨랩 대표가 사회를 맡는다.
참가 신청은 오는 11월 6일까지 아산나눔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이경숙 아산나눔재단 이사장은 "4차 산업 혁명으로 인한 급격한 기술발전으로 글로벌 혁신 경쟁이 더욱 심화됐다"며 "이런 우리 사회에 기업가정신은 매우 필요한 시대정신의 한 축"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산나눔재단은 아산의 창조 정신을 계승한 기업가정신을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할 것"이라며 "더욱 많은 사회 구성원들이 기업가정신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