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동안경찰서(서장 강대일) 피해자 멘토위원회 '희망의 등대'가 최근 피해자들에게 사랑의 후원금을 전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이번 후원금은 안타까운 사연의 가정폭력 피해자 A씨 자녀에게 50만원 장학금과 범죄피해자 B씨에게 위로금 100만원을 전달, 범죄 피해로 고통받는 아픔을 함께 공감하는 시간이 됐다.
문승현 피해자멘토위원장은 “범죄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피해자가 있다면 언제든지 달려가 마음으로 위로해 주고, 위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해 경제적 도움을 드리는 등 피해자 맞춤형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피해자 멘토위원회와 협조체제를 구축해 도움이 필요한 피해자들에게 맞춤형 지원을 지속해 제공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