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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전 서울 대학로 혜화역 1번 출구 인근에서 '곰탕집 성추행 사건' 2차 가해를 규탄하는 시위가 열렸지만 참석자는 많지 않았다. [사진=연합]](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8/10/27/20181027161302621341.jpg)
27일 오전 서울 대학로 혜화역 1번 출구 인근에서 '곰탕집 성추행 사건' 2차 가해를 규탄하는 시위가 열렸지만 참석자는 많지 않았다. [사진=연합]
27일 서울 종로구 지하철 4호선 혜화역 일대에서 열린 곰탕집 성추행 유죄 판결 규탄 집회와 이를 비판하는 맞불 집회는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측이 경찰에 집회를 신고하면서 적어 낸 참가 예상 인원은 당당위 1만5000명, 남함페 2000명으로 총 1만7000명이었다.
경찰은 추산 수치를 별도로 공개하지 않았다.
당당위 측 관계자는 "예상 인원은 카페 인원수를 바탕으로 추정한 것"이라며 "아무래도 회원들이 신분 노출 등 두려움이 있는 것 같다. 진정성을 보여주면 인원은 점점 늘어날 것이다“고 말했다.
남함페 운영진은 "날씨가 춥고 주말이라 인원이 적은 것 같다"며 "당당위가 집회를 열면 계속해서 맞불 집회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