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한 주간 증시를 결산해보는 시간입니다. 이승재 기자와 얘기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번 주 코스피는 어땠나요.
▲지수가 왜 이렇게 많이 빠졌나요
그나마 이번 주 개인과 기관이 각각 2300억원, 1조6000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며 수급 공백을 메웠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이 예상되는 가운데 확대되는 한·미 금리차이가 외국인 수급을 제한하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다음 주 증시는 어떨지 궁금합니다.
-증시 반등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는 상황입니다. 지수가 다시 올라도 기술적인 반등 수준에 그칠 것이라는 견해도 많은데요. 미·중 무역전쟁과 미국 금리인상, 달러화 강세 여파로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당분간 기업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도 많습니다. NH투자증권 자료를 보면 올해 3분기 전체 상장사 순이익은 전년 대비 6.5% 감소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렇다면 투자자 입장에서 어떤 대비를 해야할까요
-당분간 증시 상승동력을 발굴하기 어렵기 때문에 연말 예정된 글로벌 이벤트를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오는 11월 6일 미국 중간선거를 전후로 증시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단기 폭락 이후 정상화 국면에서는 실적과 밸류에이션 매력이 있는 낙폭과대주를 눈여겨봐야 합니다.
▲네, 이상으로 한 주간의 증시를 돌아봤습니다. 이승재 기자 설명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