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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스타트센터를 이용하는 청소년들이 인권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수원시 제공]
수원시가 드림스타트를 이용하는 초등학생 4~6학년 학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22·23·26일 세 차례에 걸쳐 ‘차이와 차별’을 주제로 아동 인권 교육을 했다.
아동이 독립된 주체로서 스스로 권리 보호를 위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차이와 차별’을 주제로 전은주 국가인권위원회 위촉강사 강의로 진행됐다.
전 강사는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아야 한다”면서 “모든 사회구성원은 존중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범수 수원시 보육아동과 아동친화복지팀장은 “미래사회의 주역인 아동의 권리 보호는 아동의 행복과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아동 권리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지난해 9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아동친화도시는 18세 미만 모든 아동이 권리를 충분히 누리면서 사는 도시를 말한다. 유니세프는 ‘유엔 아동권리협약’의 기본정신을 실천하는 지역사회를 아동친화도시로 인증한다.
수원시 드림스타트는 사회적 배려계층 가정 만 12세 이하 영유아·어린이를 위한 건강·복지·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수원시는 드림스타트 센터 3곳(우만·세류·매교)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