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부산불꽃축제 열리는 오늘(27일) 부산날씨는?

2018-10-2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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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기온 12도, 두꺼운 겨울 옷 준비해야

[사진=네이버 날씨 캡처]


제14회 부산불꽃축제가 27일 밤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열린다는 소식에 부산 날씨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6일에 열렸던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가 태풍 ‘콩레이’의 북상으로 한때 취소 위기를 맞았었기 때문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부산불꽃축제가 열리는 27일 부산 날씨는 구름이 조금 많겠다. 최저온도는 11도로 전날보다 낮겠다. 그러나 전날 60%에 달했던 강수량은 10%로 떨어져 불꽃축제 개최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부산지방기상청은 불꽃축제가 열리는 수영구의 강수확률이 10%로 낮은 편이지만 기온이 12도까지 떨어지는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축제 개최 장소가 광안리해수욕장이고 해가 진 밤 8시에 축제가 시작됨에 따라 시민들은 강한 바람과 쌀쌀한 날씨에 대비해 두꺼운 겨울옷을 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올해 부산불꽃축제는 ‘레트로러브(Letro Love, 복고풍의 사랑)’의 주제로 열린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향수를 느끼는 음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멀티불꽃과 함께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불꽃 쇼 사전 행사로 불꽃 버스킹, 시민 사연 소개 불꽃 연출, 불꽃 토크쇼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오후 6시부터 1시간 동안 부산불꽃축제에 사용할 불꽃 제품별 특성, 부산불꽃축제 연출 특징, 배경음악 등을 설명하는 불꽃 아카데미도 열리고, 오후 7시부터는 50분간 시민 사연을 담은 참여형 불꽃 쇼를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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