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EB하나은행 제공]
KEB하나은행이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KEB하나은행은 올해 3분기 565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포함한 누적 연결당기순이익 1조7576억원을 시현했다고 26일 밝혔다.
3분기 순이자마진(NIM)은 1.55%로 전분기 대비 2bp(1bp=0.01%포인트) 축소됐으나, 이자이익(3조 9252억원)과 수수료이익(6431억원)을 합한 KEB하나은행의 3분기 누적 핵심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2% 증가하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3분기말 핵심저금리성예금은 51조1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0% 줄었으나, 지난해 말 대비로는 2.8% 증가했다. 중소기업대출은 외감법인과 비외감법인 중심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전분기말 대비 3.4%(2.6조원), 전년말 대비 8.3%(6조원) 증가한 79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자산건전성 지표는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 노력으로 하향 안정화가 지속됐다. 3분기말 고정이하 여신비율(NPL 비율)은 0.55%로 전분기말 대비 11bp 개선됐고, 3분기말 연체율은 0.29%로 전분기말 대비 1bp 하락했다.
3분기말 누적 대손비용률(Credit Cost)은 전분기말 대비 2bp 개선된 0.02%로 은행 통합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총자산은 신탁자산을 포함해 393조7000억원으러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