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낙안읍성 심포지엄 28일 열려

2018-10-26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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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낙안읍성[사진=기수정 기자]


전남 순천 낙안읍성보존회와 낙안포럼이 오는 28일 읍성 내 낙민관에서 '전통문화공간으로서 낙안읍성의 오늘과 내일'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유네스코등재를 위한 것으로 낙안포럼이 주최하고 문화재청과 순천시 등이 후원한다.
심포지엄은 총 4개의 주제로 진행된다. 민속마을 낙안읍성의 당면한 문제와 미래를 위해 풀어야할 과제들을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현실 진단과 비전을 제시한다.

1주제는 류연석 순천대 명예교수(한국가사문학 학술진흥위원회 위원장)의 '낙안읍성 전통문화로 지키기 위한 방안 모색'으로 송상수 낙안읍성보존회장이 토론에 나선다.

2주제는 이수경 일본 도쿄가쿠게이대학 교수(재외한인학회 일본회장)가 '해외 자치마을 사례를 통해 본 낙안읍성의 나아갈 방향'을 발표하고 권오정 전 한국교원대학교 교수(일본 류코쿠대학교 명예교수)와 박일중 시인(자유여행가)이 토론을 맡는다.

3주제는 성기숙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교수의 '낙안읍성 전통문화콘텐츠 활용과 관광객 유치 방안'의 발표에 이어 최하경 KHS한국전통문화진흥원 회장의 토론이 펼쳐진다.

4주제는 김오연 (사)국회입법정책연구회 상임부회장의 '자치마을 재정·재원 자립 및 주민복지 정책 방향에 대해' 발표와 허유인 순천시 운영위원장의 토론이 각각 이뤄진다.

사적 제 302호로 지정된 낙안읍성은 옛 주거양식을 보존하고 있는 민속촌으로 실제 주민들이 생활하고 있어 보존가치가 매우 높은 곳이다. 2011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에 올랐으나 아직까지 등재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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