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어린이에게 사랑받고 있는 로보카폴리가 내륙 최대규모의 아쿠아 테마파크로 개발된다.
로보카폴리 제작사 (주)로이비쥬얼은 아쿠아 테마파크 전문 개발사인 (주)위즈웍스와 손잡고 강원도 양양에 ‘로보카폴리 아쿠아 테마파크’를 개발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양양 로보카폴리 아쿠아 테마파크는 강원도 양양군 주청리 일대 낙산해수욕장 인근에 개발될 예정이다.
이곳은 대지면적 1만7267㎡, 연면적1만6528㎡, 5,000톤 수조 규모의 아쿠아리움을 갖춘 대형시설로, 로보카폴리 캐릭터를 활용한 가족 친화형 관광문화콘텐츠를 갖춘다는 구상이다. 이곳에는 아쿠아리움과 뮤지엄, 플레이파크, 패밀리레스토랑 등이 마련될 예정.
위즈웍스는 이를 위해 지난해 10월 양양군과 사업부지에 대한 개발계약을 체결하고 현재 테마파크 기획 설계를 진행 중이다. 이후 실시설계를 통해 2019년 상반기에 착공한 후 2021년 7월 오픈할 예정이다.
로이비쥬얼은 양양 아쿠아 테마파크를 시작으로 로보카폴리 IP를 활용한 아쿠아 테마파크를 중국, 동남아 등 글로벌로 확장할 예정이다.
(주)위즈웍스 박석윤 대표는 “양양 아쿠아 테마파크를 시작으로 글로벌 문화, 관광, 시설, 프로그램을 기획 개발, 운영하는 전문 콘텐츠기업으로 성장하겠다”며 "내륙 최대 규모의 아쿠아리움과 로보카폴리 캐릭터를 활용한 복합 문화플랫폼을 구축해 강원 지역 관광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