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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차량 배출가스 점검 장면. [사진=경상북도 제공]
경상북도와 대구시는 동절기 자동차 배출가스로 인해 발생되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합동점검반을 편성, 오는 29일부터 2주간 자동차 배출가스 지도점검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한뿌리 상생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대구에서는 자동차 배출가스 점검방법과 관련 장비 관리 및 기술적 업무를 공유하고, 경북에서는 점검업무에 필요한 인력을 지원하는 등 상호 최적의 점검반을 편성해 지도·점검을 펼친다.
또한 배출가스 과다발생 신고차량 총 2757대의 차량 소유자에게는 자율적 차량 개선정비를 안내하는 등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구와 경북은 이번 합동점검이 자동차 배출가스 점검을 통한 대기환경 개선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상생과제로 채택한 만큼 합동점검 기간이 끝나더라도 비디오카메라를 이용한 점검과 자동차 공회전 단속 및 홍보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자동차 배출가스에서 나오는 대기오염물질을 저감할 계획이다.
김기덕 경북도 환경정책과장은 “기준을 초과한 차량 소유자가 개선명령을 미 이행하면 10일 이하의 운행정지 명령과 고발조치, 300만 원 이하의 벌금 처분이 내려진다”며 “시·도민 모두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유의하고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의 대기질 개선에 일조한다는 마음으로 차량 관리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