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로이터·연합뉴스] 중국 증시가 반등에 성공하면서 원·달러 환율이 하락 마감했다.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5.3원 내린 달러당 1132.3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상승 폭을 절반 이상 반납한 셈이다. 이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한때 1.5% 이상 상승하는 등 아시아 증시가 오전에 강세를 보이며 역외 시장을 중심으로 매수 포지션이 청산된 영향이 컸다. 마감을 앞두고 코스피가 하락세로 전환하며 연저점을 하루 만에 다시 갈아치우자 원·달러 환율 낙폭도 축소됐다. 이탈리아 예산을 둘러싼 유럽연합(EU)과 이탈리아의 갈등이 지속하는 점도 환율 하락세를 제한했다. 한편,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8.52포인트(0.40%) 내린 2097.58에 장을 마쳤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기자 정보 안선영 asy728@ajunews.com 다른 기사 보기 기사제보 하기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