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4% 늘었고, 영업이익은 30% 증가했다.
건설부문은 올해 3분기 매출 2조8240억원, 영업이익 2040억원을 냈다. 매출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7%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13%) 증가했다. 일부 대형 프로젝트 종료로 매출은 소폭 감소했으나 수익성이 높은 국내외 프로젝트 공사가 본격화되면서 영업이익은 는 것으로 풀이된다.
상사부문은 올해 3분기 매출 3조7900억원과 영업이익: 380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은 19%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소폭(14%) 감소했다. 글로벌 교역량 증가로 인해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증가했으나, 미주 섬유인프라 사업 등 일부 품목 이익률 감소로 영업이익 감소했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패션부문은 올해 3분기 매출 3890억원, 영업이익 적자 18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 적자는 50억원 줄었다. 주요 브랜드 판매 호조로 매출 상승했지만, 신규 브랜드 론칭 및 스포츠 마케팅 비용 증가 등으로 영업 손실이 생긴 것으로 분석된다.
리조트부문은 올해 3분기 매출 6770억원, 영업이익 510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은 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31% 감소했다. 해외 식음과 식자재 사업 호조로 매출은 일부 증가했으나, 비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 감소했다.
삼성물산은 "매출은 트레이딩 물량이 늘어난 상사 부문을 중심으로 소폭 증가했다"고 말했다.
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건설 부문의 국내외 프로젝트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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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