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MLB 월드시리즈 1차전 보스턴 레스삭스 승리…커쇼 5실점 강판

2018-10-24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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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 25일 오전 9시 9분 보스턴 홈구장서 열려…류현진, 선발 등판

24일 미국 프로야구 MLB 월드시리즈 1차전 7회말 보스턴의 에두아르도 누네즈가 3점 홈런을 치고 환호하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 1차전의 승리는 보스턴 레드삭스에 돌아갔다.

보스턴은 24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월드시리즈(7전4선승제) 1차전에서 상대 팀 LA다저스 선발투수 클레이턴 커쇼를 5회 강판시키고 8-4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다저스와 보스턴의 월드시리즈 맞대결은 102년 만에 성사된 것으로 경기 시작 전부터 주목을 받았다. 양 팀 역시 1차전 기선제압을 위해 팀의 에이스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그러나 믿었던 에이스들이 한순간에 무너졌다.

보스턴은 에이스 크리스 세일을 선발투수로 내세지만 세일이 4이닝 5피안타(1홈런) 3실점으로 부진했고, 다저스의 에이스 커쇼는 4이닝 7피안타 5실점으로 5회에 강판당했다.

보스턴의 선발투수의 부진에도 타자들의 폭발적인 타격을 보였고, 7회 말 대타로 나선 에두아르도 누네즈의 3점 홈런으로 승리를 얻어냈다.

다저스와 보스턴은 25일 오전 9시 9분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다시 맞붙는다. 특히 2차전은 류현진인 한국인 투수로는 처음 월드시리즈 선발투수로 나서게 된다. 보스턴의 2차전 선발투수에는 좌완 데이비드 프라이스가 예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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