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예술의전당, 27일 올해 마지막 '칸타빌레' 공연

2018-10-2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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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청 앞 광장, 문화예술 만나는 힐링공간 재탄생'

'의정부 칸타빌레'.[사진=의정부예술의전당 제공]


의정부예술의전당(사장 박형식, 전당)은 오는 27일 의정부시청 앞 잔디광장과 예총 무대에서 '의정부 칸타빌레' 공연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7개월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올해 마지막 테마콘서트다.
칸타빌레 무대에는 록밴드 자우림과 홍대 아이돌의 신화, 피아노밴드 딕펑스, 아카펠라그룹 메이트리, 비보이팀 퓨전MC가 테마콘서트의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전당은 테마콘서트 외에도 북부경기문화창조허브가 개최하는 디자인·제조 스타트업 유통 지원 프로젝트 '사이마켓'과 VR·AR 체험공간 '와우스페이스' 등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세대간 이해를 돕는 사업 '모두놀이', '무지개 밴드' 공연과 무지개 수정토 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전당은 의정부시청 앞 광장을 문화와 예술로 채워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고, 지역의 새로운 여가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자 '칸타빌레'를 열어왔다.

지난 4월부터 매달 다른 색깔과 컨셉으로 테마콘서트를 펼쳐왔다.

4월에 '천상병예술제-천상음악회', 5월 '의정부음악극축제'를 통해 시청 앞 광장의 새로운 활용법을 제시한 바 있다.

또 6월 '위그라운드'를 기획, 지역생활예술단체 30여개에 무대를 제공해 지역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하기도 했다.

7월에는 의정부문화원과 함께 야외워터파크 '퐁당랜드'를 진행, 시민들이 무더위를 잊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8월 런닝한 '제1회 블랙뮤직페스티벌(BMF)'이 태풍 '솔릭'으로 인해 프로그램이 변경,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관객 1만2000여명이 참여하며 새로운 페스티벌의 성공적인 시작을 알리기도 했다.

전당 관계자는 "내년에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마련, 시청 앞 광장을 시민 누구나 편하게 찾는 지역의 문화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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