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파트서 길고양이 6마리 사체 발견

2018-10-23 12:00
  • 글자크기 설정
기사 내용과 관련 없는 사진.

[노트펫] 부산에 위치한 한 아파트에서 길고양이 6마리의 사체가 잇따라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2일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부산 내 한 아파트 화단에 길고양이 6마리가 며칠 간격으로 죽은 채 발견됐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아파트 화단에서는 지난 12일 1마리, 13~14일 2마리의 길고양이가 죽은 채 발견됐다. 이어 며칠 뒤 3마리가 추가로 피를 흘린 채 죽어 있었다. 죽은 고양이들은 모두 특이한 외상 없이 피를 흘린 채 죽어 있었다.

고양이 사체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캣맘들은 며칠에 걸쳐 죽은 길고양이 6마리 모두 반경 50m 이내 아파트 화단에서 발견된 것과 외상이 없는 점을 근거로 누군가 의도적으로 독극물을 먹여 죽인 것이라고 의심하고 있다.

경찰은 아파트 화단 주변 폐쇄회로(CC)TV 화면을 분석하는 한편 길고양이 사체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보내 사인을 규명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관련기사 더보기
반려묘를 사랑스럽게 만드는 비밀 '이것'
영화 속에서 고양이는 뭘 하고 있을까
앞발 '쏙' 넣고 '젤네일' 받는 고양이.avi


장우호 기자 juho1206@inbnet.co.kr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otepet@inbnet.co.kr / 저작권자 ⓒ노트펫,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