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연구원이 소상공인연합회와 사무실 계약을 맺을 때 ‘갑질 계약’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윤한홍 의원(자유한국당)은 중소기업연구원이 소상공인연합회와 맺은 임대차계약서를 검토한 결과 임차인에 불리한 다수 조항이 포함돼 있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연구원은 연구원 건물에 입주한 소상공인연합회 사무실 퇴거를 요구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을 빚기도 했다.
윤 의원은 “중소기업연구원은 소상공인연합회보고 방을 빼라며 말도 안 되는 갑질 계약으로 숨통을 옥죄려 한다”며 “이게 문재인 정권이 을의 눈물을 닦아주는 방식인가”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