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파주시제공]
시민이 기획하고 시민 의지로 결성된 실행위원회가 주최하는 요사코이 사세보 축제는 활기 있는 마을조성, 교류인구의 증가, 청소년육성 및 인재육성을 목적으로 시작된 대규모 창작 춤 축제로 올해 제21회를 맞이했다.
사세보시 요사코이 축제에 초청된 대표단은 첫날 도모나가 노리오 사세보 시장을 만나 다양한 분야의 교류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향후 양 도시 간 시민들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민간교류의 중심이 되는 한일친선협회 사무국을 방문하고 협회장도 만나 시민교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공감의 시간을 보냈다.
대표단 파견과 함께 파주시는 축하 공연단도 파견했다.
파주시 전통예술단 호연(단장:이찬행)이 한국의 멋과 흥을 알릴 수 있는 사물놀이를 선보였다. 호연은 파이널 무대의 축하공연과 사세보시 대표 관광지 펄 씨 리조트에서의 공연 외에도 퍼레이드에 시민들과 함께 참여하는 등 사세보 시민들과의 문화교류에 일조했다.
사세보시는 규슈 나가사키현 제2의 도시로 군항도시이자 관광도시다.
인구 약 26만명, 면적 426.6㎢이며 서해국립공원인 ‘구주쿠시마’를 비롯해 중세 유럽의 거리를 재현한 테마파크 ‘하우스텐보스’ 등 관광산업이 발달했다.
파주시와는 2008년 11월 국제친선도시 결연을 하고 2013년에 정식으로 자매도시로 문화, 체육, 경제, 행정 등 다양한 교류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