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수 기자, leejs@ajunews.com]
보건복지부는 23일 충북 청주시 KTX오송역에서 화장품기업·기관 현장간담회를 갖는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보건산업 분야에서 비약적인 성장을 계속하고 있는 화장품 업계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대한화장품협회,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사임당화장품, 잇츠한불 등 화장품 기업 관계자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등 화장품 수출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복지부는 간담회 참석자들과 수출시장 다변화 등 수출환경변화에 대해 업계가 갖고 있는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산업경쟁력강화를 위한 건의사항을 수렴한다.
해외시장진출, 기술개발 등의 고민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긴밀한 소통도 강조할 예정이다.
또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업계 의견을 수렴해 새로운 R&D 아이디어 개발과 현장중심 정책을 마련해나갈 계획이다.
현장간담회를 마친 후 복지부와 업계 관계자는 ‘2018 오송 화장품뷰티산업 엑스포’ 개막식에 참석해 전시장을 둘러 보게 된다.
권덕철 차관은 “화장품 산업이 보건의료분야 수출 효자산업으로 성장하는 데 주도한 기업 공로가 크다”며 “정부는 국내 화장품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해외시장 정보를 수집‧제공하고, 베트남·태국 등 성장가능성이 높은 해외시장 개척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