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2020년 ‘사이버독도학교’ 개교

경북도교육청 청사 전경. [사진=경상북도교육청 제공]

경북도교육청은 독도를 가슴에 품고 세계인에게 대한민국을 홍보할 인재로 키우기 위해 2020학년도부터 ‘사이버독도학교’를 개교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2019년도에는 사이버독도학교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기관별 산재한 독도 콘텐츠를 탑재해 통합 관리하고, 학교별로 이뤄지던 독도 동아리 활동도 사이버독도학교를 통해 이뤄질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다.

홈페이지가 개설되면 온라인상으로 전국 단위 학생을 모집해 독도의 자연 환경과 지리적 특성,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우리 영토인 근거를 정확하고 체계적으로 교육하게 된다. 나아가 학생들은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우리 땅 독도를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경북교육청은 활동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표창장 수여, 독도 탐방 기회 제공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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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식 교육감은 “사이버독도학교 운영이 독도 수호의 의지를 갖추고 미래 지향적인 한일 관계에 적합한 영토관과 역사관을 확립한 인재로 키우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