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 회복 국민운동본부' 출범…“공정위 감시‧견제 역할”

2018-10-18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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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 회복 국민운동본부 창립총회 및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소상공인연합회]


공정거래위원회의 감시‧견제 역할을 수행할 ‘공정거래 회복 국민운동본부‘(이하 공정본부)가 출범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17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공정본부 창립총회 및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공정본부 상임대표는 이선근 민생연대 대표로 정했다. 강경선 방송대 법학과 교수, 양춘승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상임이사, 유원일 전 의원, 권순종 소상공인연합회 부회장, 서근수 우리사주조합연합회 회장은 공동대표를 맡았다.

이날 행사에는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과 박홍근 의원,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박창진 대한항공직원연대노조 지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대기업 갑질의 가장 큰 피해자는 소상공인이다. 불공정 문제가 해소돼 공정경제가 바로 설 때 혁신성장도 힘을 받을 수 있다”며 “상생 협력에 기반한 우리 사회 새로운 공정경제의 길을 모색할 때다. 이를 위해 공정본부와 함께 최선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정본부 이선근 상임대표는 “공정거래위가 공정거래의 파수꾼이 아니라 대기업의 심부름꾼 역할을 하는 동안 시장경제는 활력을 잃고 경제위기 신호가 깜박이고 있다”며 “각 대기업 피해자 모임, 소상공인연합회 등 연대 단체와 함께 공정위 감시·견제 역할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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