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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김정훈 의원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신용보증기금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산업통상자원부의 국내 유턴기업 지원이 시작된 2014년부터 지난달 말까지 해외에서 국내로 복귀한 기업은 총 50개다.
이 가운데 국내에 공장까지 가동한 기업은 29개뿐이었다.
나아가 이 중에 신용보증기금이 보증을 지원한 기업을 한 개도 없었다.
그러나 상품 출시 이후 2018년 10월 현재까지 보증 지원을 신청한 복귀 기업은 한 곳도 없다.
보증 지원 제도는 코트라(KOTRA)가 안내하고 있으나 신청이 들어오지 않은 것이다.
김정훈 의원은 "신용보증기금은 코트라가 배포하는 종합가이드 내 안내에만 의존하지 말고 유턴기업과 잠재적 유턴기업이 국내 사업장을 신설·증설할 수 있도록 코트라와 더 적극적으로 협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