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교대 SWEET, ‘인천 지역 초등학생 대상 SW캠프’ 개최

2018-10-16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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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교육대학교 SWEET(SoftWare Education for all Elementary Teachers)사업단(단장 허경)은 SWEET 사업의 일환으로 ‘인천 지역 초등학생 대상 SW캠프’를 지난 7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인천 지역 초등학생 5,6학년 중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 80명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SW교육 관련 전문성을 지닌 현직 교사들과 예비 교사들이 함께 진행했다.

SW캠프[사진=경인교대]


학생 대상 캠프에서는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소프트웨어 중심 사회의 도래로 변화할 미래의 모습을 알아보고 언플러그드 활동(컴퓨터 없이 컴퓨터과학의 원리와 알고리즘을 학습할 수 있는 놀이활동)을 통해 절차적 사고를 적용해보았다.
이후 우리나라에서 개발한 교육용 프로그래밍 언어인 엔트리를 이용한 교육을 받은 후 BBC micro:bit(영국 방송 공사(BBC)에서 쉽고 재미있는 컴퓨터 교육을 위해 만든 암(ARM) 기반의 소형 싱글 보드 컴퓨터)를 이용한 피지컬 컴퓨팅(디지털 기술 및 장치를 이용해서 정보를 입력받고 여러 장치를 통해 현실로 결과를 출력해주는 컴퓨팅)을 진행했다.

BBC micro:bit를 이용하여 LED로 도형과 이미지 그리기, 만보기 만들기 등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미션을 수행했다. 또한 이번 캠프에서 배운 경험을 바탕으로 가정에 돌아가서도 자신만의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만들어 볼 수 있도록 캠프에 참가한 모든 학생들에게 BBC micro:bit를 제공했다.

양원준(인천검단초등학교)학생은 “여러 활동 중에서도 micro:bit를 이용하여 내가 생각한 도형을 그리는 활동이 가장 재미있었고 얼른 집에 가서 micro:bit로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캠프에 참가한 학부모를 대상으로 ‘미래사회의 기본 역량: 컴퓨팅사고와 디자인사고’란 주제로 손원성(경인교육대학교) 교수는 2시간 동안 특강을 진행한 후 학생들의 교육 방향과 방법에 대해 학부모와 함께 토의를 진행했다.

경인교육대학교 SWEET사업단은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학생들과 예비 교사, 현직 교사,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더 많은 학생들이 소프트웨어 중심 사회에서 자신의 꿈과 끼를 펼쳐나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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