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벤처인큐베이터 입주 기업 엔젤루카가 지난 5일 씨앤드케이글로벌과 200억원 규모의 독점 총판계약을 체결했다. 죄측부터 엔젤루카 윤상웅 대표, 씨앤드케이 안경열 대표, 엔젤루카 윤경 공동대표. [사진=벤처기업협회]
벤처기업협회의 서울벤처인큐베이터(SVI) 입주기업 엔젤루카는 지난 5일 글로벌 화장품 유통사인 씨앤드케이글로벌과 200억원 규모의 아시아 독점 총판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계약을 맺은 씨앤드케이글로벌은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권역의 온라인 역직구 채널에 한국화장품을 공급하는 글로벌 코스메틱 유통사다.
엔젤루카는 이번 계약으로 중국·아시아 시장 전반에 바디레시피 1500만개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엔젤루카가 수출하는 소프트휩드크림 바디레시피 5종은 9월 중국위생허가(cfda)를 획득한 제품이다. 소프트콘을 연상시키는 패키지와 생크림처럼 나오는 별모양의 특수캡을 장착했다.
엔젤루카의 제품은 현재 국내 올리브영 300여개 매장을 비롯해 신세계면세점, 슈가컵 등 온·오프라인몰에 입점, 미국과 일본, 러시아 등 해외 7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서울벤처인큐베이터 관계자는 "실제 계약까지 이뤄진 이번 사례를 기초로 우수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과 역량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