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자회사인 아시아나IDT 주식 220만주를 424억6000만원에 처분하기로 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아시아나IDT는 컴퓨터 시스템 통합 자문 및 구축 서비스업 등을 목적으로 설립된 비상장사다. 아시아나항공이 지분 100% 보유하고 있었지만 이번 처분으로 지분율이 70.30%로 낮아지게 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추진중인 상장을 통해 발생하는 구주매출에 대한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처분금액은 상장을 추진 중인 아시아나IDT의 예상공모가액(1만9300~2만4100원) 범위의 하단을 기준으로 했다. 처분후 지분비율은 공모전 발행주식수(1000만주)와 예상신주발행주식수(110만주)를 합합 공모후 발행주식수 (1110만주) 기준으로 산정했다. 처분예정일자는 오는 11월 19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