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공구 한눈에’ 서울국제공구전 30일 일산서 개막

2018-10-15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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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구공업협동조합, 국제용접절단기술전 품목관 참여 ‘눈길’

국내외 최첨단 공구 및 관련기기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18 서울국제공구전(TOOL TECH 2018)’이 오는 10월30일~11월2일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1홀에서 개최된다.

한국공구공업협동조합은 24회째인 이번 전시회에 미국, 일본, 독일, 중국, 대만 등 12개국에서 148개사가 참가, 총 4만2350여점의 고정밀 공구 및 관련기기, 용접 및 관련 부품 등의 최신 기술이 선보일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특히 올해 전시회는 그동안 한국용접공업협동조합이 개최했던 ‘한국국제용접절단기술전(Welding Korea)’이 품목관으로 새롭게 참여한다. 이에 따라 공구 및 관련기기와 함께 용접 및 절단기술 산업의 현주소를 가늠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신제품 개발동향과 신기술, 업계 동향 및 산업 발전추이를 비롯한 국내외 공구 및 관련기기, 용접 및 관련부품 산업의 면면을 실제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공구분야는 절삭공구, 다이아몬드공구, 금형/연마공구, 전동 및 공기압 공구, 작업공구, 측정공구, 용접분야는 용접기, 용접재료, 용접 검사 및 시험장비, 절단기기, 산업용재분야는 공구함, 전설/전기/용접기기, 조경/배관공구, 운반하역기기, 보호구 등 산업현장에서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공구는 물론 가정용 공구까지 다양하게 전시된다.

부대행사로는 2018 공구 수출상담회, 공구관련 세미나 등이 개최된다. 공구 수출상담회는 국내 공구 제품 및 서비스에 관심 있는 주요 국가의 해외 바이어 20여명을 초청, 국내 제조업체 40개사와 1:1 비즈니스 매칭을 통한 해외 거래선을 발굴하게 된다. 첨단공구산업 마케팅 및 기술동향 세미나에서는 난삭재 가공을 위한 절삭가공 공정기술과 공구기술, 공구시장 개척과 전시회 운영기법 등이 소개된다.

최용식 한국공구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서울국제공구전은 세계 유일의 공구 전문전시회로 품목관으로 용접 및 절단기술전이 신규 참여하게 돼 상담 5억달러, 계약 8200만달러의 성과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한편 지난해 한국 공구산업은 생산 3조7074억원, 수출 25억9600만달러, 수입 13억3500만달러, 내수 2조2810억원으로 세계 14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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