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구공업협동조합은 24회째인 이번 전시회에 미국, 일본, 독일, 중국, 대만 등 12개국에서 148개사가 참가, 총 4만2350여점의 고정밀 공구 및 관련기기, 용접 및 관련 부품 등의 최신 기술이 선보일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특히 올해 전시회는 그동안 한국용접공업협동조합이 개최했던 ‘한국국제용접절단기술전(Welding Korea)’이 품목관으로 새롭게 참여한다. 이에 따라 공구 및 관련기기와 함께 용접 및 절단기술 산업의 현주소를 가늠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신제품 개발동향과 신기술, 업계 동향 및 산업 발전추이를 비롯한 국내외 공구 및 관련기기, 용접 및 관련부품 산업의 면면을 실제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부대행사로는 2018 공구 수출상담회, 공구관련 세미나 등이 개최된다. 공구 수출상담회는 국내 공구 제품 및 서비스에 관심 있는 주요 국가의 해외 바이어 20여명을 초청, 국내 제조업체 40개사와 1:1 비즈니스 매칭을 통한 해외 거래선을 발굴하게 된다. 첨단공구산업 마케팅 및 기술동향 세미나에서는 난삭재 가공을 위한 절삭가공 공정기술과 공구기술, 공구시장 개척과 전시회 운영기법 등이 소개된다.
최용식 한국공구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서울국제공구전은 세계 유일의 공구 전문전시회로 품목관으로 용접 및 절단기술전이 신규 참여하게 돼 상담 5억달러, 계약 8200만달러의 성과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한편 지난해 한국 공구산업은 생산 3조7074억원, 수출 25억9600만달러, 수입 13억3500만달러, 내수 2조2810억원으로 세계 14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