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원정대 시신수습 마쳐…카트만두에 안치

2018-10-14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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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원정에 참가한 임일진 감독(왼쪽부터), 김창호 대장, 이재훈 씨, 유영직 씨. [연합뉴스=카트만드 포스트홈페이지 캡처]

히말라야 등반 도중 사망한 한국 원정대원 5명과 네팔인 가이드 4명에 대한 시신 수습이 완료됐으며, 이들의 시신은 네팔 수도 카트만두로의 이송이 14일(현지시간) 마무리됐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연합뉴스는 주네팔 한국대사관 관계자는의 말을 인용해 14일 오전 구조대가 시신 9구를 수습을 완료했다고 보도했다. 구조 구조 헬리콥터는 현지시간으로 오전 7시 15분 이륙해 오전 8시 사고 현장인 히말라야 다울라기리 산군(山群) 구르자히말 봉우리에 도착, 시신 수습 작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네팔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사고 현장에 마땅히 착륙할 장소가 없어 구조대원이 밧줄을 타고 내려가 시신을 한 구씩 수습해야 했다. 

수습된 시신 9구 가운데 구르자히말 인근 주민을 제외한 8구가 카트만두로 이송됐다. 김창호 대장이 이끄는 한국 원정대는 지난달 28일 신루트 개척을 위해 구르자히말 봉우리에 올랐다가 사고를 당했다. 주네팔대사관과 외교부 신속대응팀은 유족, 한국산악회 등과 상의해 향후 장례절차 등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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