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을 울리는 33명의 아름다운 불협화음

2018-10-12 15:27
  • 글자크기 설정

홀트장애인합창단 ‘영혼의 소리로’ 2018 정기공연 실시

[사진=홀트장애인합창단제공]

홀트장애인합창단 ‘영혼의 소리로’가 오는 14일 오후 2시 예술의 전당 IBK챔버홀에서 2018년 정기공연을 개최한다.

경기고양시에 위치한 장애인 거주시설 홀트일산타운에서 1999년 창단된 ‘영혼의 소리로’는 단원 모두가 발달 장애인으로 구성됐다.

발달 장애인은 노래를 할 수 없다는 편견을 깨고 많은 사람들에게 삶에 대한 희망과 감동을 선물하는 ‘영혼의 소리로’는 평창 패럴림픽 페스티벌에 초청 되는 등 지금까지 총 500여회의 공연을 진행했다.

특별히 이번 정기공연에서는 ‘사랑을 만나다’를 주제로 단원들이 각자 만났던 사랑에 대해 노래한다.

때로는 장애로 인하여 힘들 때도 있지만 많은 사람들의 사랑 덕분에 힘을 얻고 있다는 단원들의 감사함을 관객들과 나눌 예정이다.

또한 홀트일산타운에 살고 있는 아동들이 더 큰 꿈을 꾸고 자라날 수 있도록 교육지원 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모금 이슈도 전한다.

이날 공연은 작곡가 겸 방송인 주영훈의 사회로 진행되며, 팬텀싱어2에 출연한 베이스 바리톤 김동현, 뮤지컬 배우 조휘가 게스트로 출연해 무대를 더욱 빛낼 예정이다.

정순규 홀트일산타운총괄원장은 “영혼의소리로 단원들이 그동안 만났던 사랑을 관객들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며 “사랑을 만나 행복해하는 단원들의 이야기를 통해 마음이 따뜻해지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