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8/10/12/20181012151644832206.jpg)
[사진=송민학교제공]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체와 NGO, 유관기관이 함께 특수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해 공동으로 기획했다.
마을장터는 지역사회 기업체 약 34여 곳△(사)경기도 중소기업 CEO연합회 의정부지회 23개 회원사 △의정부 나눔 축구 봉사단 6개 업체 △지역사회 기업 5개 업체 등이 행사 물품 후원과 재능을 기부와 경동대학교 특수교육과 학생, 송민학교 학부모회, 전공과 학생이 운영을 지원 하는 등 지역사회 학교·기업체·학부모가 함께 이루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장애학생들은 모의 화폐를 사용하여 경제체험(살거리), 문화체험(놀거리),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지역사회 적응력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자립의 꿈을 실현해 보는 기회를 가졌다.
경제체험(살거리)으로 본교 215명의 장애학생은 모의화폐를 이용하여 지역사회 생산품과, 기업인 후원물품, 교직원 기부물품, 송민학교 직업실습품을 구매했다.
지역 마트나 시장에서 구매활동이 어려웠던 학생에게 시장과 같은 모의 상황을 만들어주어 다양한 물건을 스스로 비교하고 선택하여 사는 경제행위를 통해 경제주체로써의 역할을 경험하도록 했다.
문화체험(놀거리)으로 네일아트, 캐릭터 사진 찍기, 마카롱 만들기 등 7개의 특색있는 활동을 기획하여 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네일아트 체험은 지역사회 네일아트 전문가의 재능기부를 받아 수준 높은 서비스를 받았고, 경동대학교 특수교육과 학생들과 함께 직업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에 참여하여 의미 있는 추억을 만들었다.
이인순 송민학교교장은 “「제3회 송민푸른꿈장터」를 운영하면서 지역 유관기관과 보다 의미 있는 관계를 만들고 지속할 수 있었으며, 지역의 여러 구성원을 융합할 수 있는 허브 역할을 하게 되어 책임감도 느끼지만 보람이 있어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임명천 (사)경기도중소기업CEO연합 의정부지회회장은 “2015년도 송민학교와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제1회 푸른꿈장터」부터 공동으로 행사를 주최하면서 지역 장애학생에게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해 줄 수 있어 기업인으로써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우리 회원사가 생산한 물품으로 송민학교 학생에게 웃음과 추억을 만들어준 것에 행복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