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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촉촉한초코칩 쿠키 [사진=오리온 제공]
오리온은 ‘촉촉한초코칩’이 지난 9월 증량을 단행한 후 1개월간 매출액이 전월 대비 20%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촉촉한초코칩은 가격 변동 없이 기존 6개들이 제품은 8개, 12개들이 제품은 16개로 각각 개수가 늘었다. 이와 함께 식감과 초코 풍미 등에 대해 품질도 개선하면서 소비자 호응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오리온은 윤리경영의 일환으로 ‘소비자 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2014년부터 ‘착한 포장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벌이고 있다. 착한 포장 프로젝트는 포장재는 줄이고, 제품 양은 늘려 소비자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오리온은 지난 4년간 가격은 동결하면서 초코파이, 포카칩, 오징어땅콩, 마켓오 리얼브라우니, 촉촉한초코칩, 젤리밥 등 총 13개 제품의 양을 꾸준히 늘렸다. 제품 내 빈 공간 비율도 환경부 기준인 35%보다 훨씬 낮은 25% 미만까지 낮췄다. 주요 스낵 제품의 포장재 면적도 7~21%씩 줄였다.
1997년 첫 선을 보인 촉촉한초코칩은 특유의 식감과 진한 초콜릿 맛으로 사무실이나 교실 간식 등으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촉촉한초코칩의 성장세는 착한 포장 프로젝트의 결실이라고 볼 수 있다”며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면서 매출도 성장시키는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