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의 주가는 올해 고점인 40만원보다 30% 넘게 하락했다"고 밝혔다.
그는 "경기 침체 우려, 과도한 투자 계획, 중국 감산 규제 완화 등 주가에 부정적인 악재가 이어졌기 때문"이라며 "그러나 최근 조정은 지나치다"고 덧붙였다.
최 연구원은 올해 자기자본이익률(ROE)을 8.1%로 예상하고,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5배에 불과한 것으로 평가했다.
그는 "양호한 실적과 업황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저평가 국면이라는 점이 분명하므로 매수 기회"라고 진단했다.
이어 "중국 철근 스프레드, 철강사 재고, 중국 부동산 가격 등 철강과 관련한 다양한 지표들이 양호한 수치를 가리키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