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바이두]
중국 톱스타 판빙빙이 탈세 혐의로 부과 받은 1440억 대 세금 및 벌금을 완납한 가운데, 건강이 급격히 나빠졌다는 보도가 나왔다.
10일 대만 ET투데이는 판빙빙은 여전히 두문불출이고, 전보다 체중이 급격히 줄어 건강을 위해 비밀리에 대만의 명의를 찾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판빙빙 매니저인 무샤오광의 소개로 대만 중의학 의사인 장모씨를 알게 됐으며, 이 의사가 중국으로 가 판빙빙을 돌보고 있다는 전언이다.
또 다른 매체는 판빙빙과 리천이 올가을 영국의 고성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탈세 논란으로 부득이 식을 미루게 된 바. 판빙빙은 치료와 함께 리천과의 결혼 준비도 병행할 것이라고 보도는 덧붙였다.
앞서 지난 7월 판빙빙은 중국 중앙TV 진행자 추이융위안의 폭로로 세금 탈루 의혹에 휩싸인 뒤 4개월간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에 중국 당국은 거액의 세금 및 벌금을 부과했다. 일련의 과정 중 사망설, 납치설, 감금설 등 온갖 확인되지 않은 루머가 떠돌았다.
결국 판빙빙은 지난 3일, 세금 탈세를 인정하는 공식 사과문을 SNS에 게재했으며, 7일에는 자신의 웨이보 포럼에 "여러분의 마음을 느꼈어요! 여러분이 보고 싶어요"라는 글을 올려 팬들에게 인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