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에 따르면 자연마당 조성사업은 환경부 국비보조사업으로 공원 내 습지와 그 주변 일원 5만㎡에 다양한 생물서식지 조성과 생태휴식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3년간(2018년∼2020년) 총 30억 9000만원을 투자해 2020년 완료할 예정이다.
소래습지생태공원은 과거 1970년대 전국 최대 천일염 생산지였던 곳이었으나 소금생산 중단과 토지이용 변화 이후 지속적인 육상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특히 해수 유입 중단으로 염생식물군락의 면적 감소로 도요류, 물떼새, 저어새 등의 서식지 감소 및 생태적 다양성이 감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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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래습지생태공원 전경[사진=인천시]
안상윤 인천대공원 사업소장은 “소래습지생태공원 자연마당조성으로 시민들에게 인천의 생태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다양한 해양생태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소래포구와 연계한 관광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