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시민이 문제 해결 '슬기로운 세종생활' 순항

2018-10-1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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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7개 팀 구성해 사회문제 대안 제시

 세종특별자치시청 전경. [아주경제 DB]

시민들이 팀을 이뤄 직접 사회문제에 대한 대안을 제안하고, 실험을 통해 이를 해결해나가는 '슬기로운 세종생활'이 사업 추진 두 달을 넘어섰다.

10일 세종특별자치시에 따르면 똑똑세종 실험실 세부 사업으로 추진하는 슬기로운 세종생활은 지난 7월 공모를 통해 시민들로 구성된 총 20개 팀으로부터 각종 사회문제 대안을 접수했다.

이 가운데 똑똑세종 자문단의 심사를 거쳐 슬기로운 세종생활 추진 대상자로 선정된 7개 팀이 각종 사회문제 해결에 도전하고 있다.

선정 주제는 ▲학생이 스스로 계획하는 능동형 봉사활동 ▲종이팩 분리배출 물품보상 프로그램 ▲안전한 등하교길 만들기 프로젝트 ▲세종 시민 독서 활동 지원 프로그램 ▲애물단지 현수막 꿀단지 현수막▲세종시의 안전을 지켜라(무단횡단 줄이기 프로젝트) ▲ 우유팩수거 및 종량제 쓰레기봉투 보급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스스로 사회문제를 해결한다는 자부심과 책임감으로 새롭게 활로를 모색하던 슬기로운 세종생활 7개 팀은 사업 추진 두 달이 지나면서 서서히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똑똑세종 실험실 슬기로운 세종생활은 이달 말까지 진행되며 내달 제안콘서트 사례 발표를 통해 시상을 진행할 예정으로 이중 당선작은 실무담당 부서와 똑똑세종 자문단 검토를 거쳐 정책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이경준 규제개혁법무담당관은 "슬기로운 세종생활은 시민 스스로 자신의 문제를 해결해가는 풀뿌리 민주주의 실천의 일환으로 시민주권특별자치시를 만들어가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슬기로운 세종생활을 위한 도전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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