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2018 시니어&의료산업박람회’에 총 13개국 130여 개 기업이 참가해 4208만 달러의 계약 성과를 거뒀다고 8일 밝혔다.
5일부터 7일까지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는 광주지역 의료산업 클러스터의 현황과 발전방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으로 1만 여명의 참관객이 다녀갔다.
이 자리에서는 베트남 12개사와 치과용 임플란트 공급업체인 KJ메디텍 등 지역기업 12개사 대표가 참석해 5년간 3050만달러(338억원) 규모의 업무협력 및 수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또 KOTRA 초청 바이어와 기업 초청 바이어 프로그램을 운영해 1158만달러(128억원)의 MOU와 계약을 체결, 역대 최대인 총 4208만달러를 기록했다.
박람회에서는 생체의료소재지원센터(광주테크노파크)와 전남대·조선대 산학협력단, 보건대 풀뿌리육성사업단, 고령친화지원센터, 광주경제고용진흥원, 그리고 혁신의료기기 연구개발과 의료기기 제조기업의 보육 및 창업 지원으로 성장한 70개 기업도 96개 부스에 참여했다.
전남대학병원과 조선대학병원 등 지역대학병원은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권역외상센터, 뇌은행 등 전문질환센터 홍보부스를 마련해 국내외 의료 관계자와 관람객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를 홍보했다.
동서화합을 위해 참여한 대구시의 달빛동맹관에서는 대구지역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제품을 홍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