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전국 곳곳서 나눔 실천... 전영현 사장도 직접 나서

2018-10-07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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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등 전국 6개 사업장서 드림북 기부 등 다채로운 활동

전영현 사장 "일손돕기 적극 참여 하자" 독려

2일 전영현 삼성SDI 사장(왼쪽 네번째)과 임직원이 충남 천안 산정리 자매마을을 찾아 땅콩 수확 일손돕기 활동을 마치고 함기학 산정마을 이장(왼쪽 세번째)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삼성SDI 제공]


삼성SDI가 지난 1일부터 3주간 글로벌 자원봉사 대축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삼성SDI는 이 기간 기흥 본사를 비롯한 전국 6개 사업장에서 △자매마을 일손 돕기 △드림북 기부 △핸즈온 △골목재생 벽화 그리기 △무료 안과 진료 등 다채로운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자매마을 일손 돕기를 통해 올해도 전영현 삼성SDI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충남 천안 산정마을을 방문해 땅콩 수확을 도왔다.

삼성SDI 천안사업장은 산정마을과 2005년부터 14년째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산정마을의 주 수익원은 배, 포도, 땅콩 등의 농산물이다.  

천안사업장 임직원들은 매년 봄 파종 시, 가을 수확 시 매년 두 차례씩 이 마을을 방문해 일손을 돕고 있다. 직접 재배한 배와 포도를 직거래 장터를 통해 사내 임직원들에게 판매하고 있다.

전 사장은 지난 2일 산정마을을 찾아 "땅콩을 털어내면서 대량으로 재배하려면 자동화 기기가 필요할 것 같다"며 "품질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검수가 매우 중요하듯이 땅콩에 달린 흙을 잘 털어내는 것도 일종의 검수"라고 임직원들을 직접 독려하기도 했다.

이날 함기학 산정마을 이장은 "땅콩 수확은 시기를 놓치면 안 되는데 어른 한 명이 했으면 며칠이 걸렸을 작업을 삼성SDI 임직원들이 도와줘 빠르게 수확 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밖에도 드림북 기부는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취약 계층에게 도서를 기부하는 캠페인이다. 임직원이 참여하면, 회사는 국내 다문화 가정을 위한 한국어 학습도서를 지원한다.

또 베트남 어린이들을 위한 선물 만들기 봉사활동인 핸즈온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올해도 베트남 어린이들을 위해 SDI 임직원들이 직접 만든 책가방과 필통 등을 전달할 계획이다.

어둡고 침침한 골목에 색채를 더하는 벽화를 그려 안전하고 생동감 넘치는 '골목재생 벽화 그리기',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눈 건강을 위한 ‘무료 안과 진료’ 등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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