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범기(욱일기) 논란에 일본이 결국 불참을 통보했으나 누리꾼들은 오히려 잘됐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누리꾼들은 "오지 마. 안 와도 돼. 와도 반겨주는 사람 아무도 없음(sk***)" "오지 마. 어딜 감히 욱일기를 달고 와. 양심이 있어야지. 해군 자위대 깃발 탈을 쓴 전범기나 다름없구만(my***)" "일본이 잘 결정했네. 이걸로 일본이 참가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세계적으로 이슈가 될것이고 욱일기가 전범기라는것을 세계적으로 홍보하게 되는 꼴이 될 테지. 그럼 앞으로 욱일기에 대한 세계적 비판을 감내해야만 할 것이다. 일본은 결국 제살 파먹은 멍청한 짓을 하게 된 것이다. 일본 안 온다고 절대 달래 주지 마라(td***)" "죽어도 저 깃발은 못 내리겟다는 거잖아? 오지마라(re****)" 등 댓글로 이를 환영했다.
앞서 일본은 제주 국제관함식에 구축함 한 척을 파견해 11일 해상사열에도 참여토록 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국내에 전범기(욱일기) 게양을 두고 반대 여론이 심해지자 결국 불참하기로 한 것.
이에 한국 정분부는 "일본이 오늘 오전 제주 국제관함식에 해상자위대 함정을 보내지 않는 대신 관함식 행사 중 하나인 서태평양해군심포지엄(WPNS)에 대표단을 파견하는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