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불꽃축제, 태풍 콩레이 영향으로 연기되나...6일 오전 최종 결정

2018-10-05 13:04
  • 글자크기 설정

- 6일 오전 기상 상황 살펴서 결정

[사진=한화]


(주)한화는 태풍 '콩레이' 영향으로 서울세계불꽃축제' 개최 여부를 행사 당일 오전 최종 결정한다고 밝혔다.

(주)한화는 5일 "기상 상황이 시시각각 변동되고 있고, 관람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하는 바, 축제 진행 여부 최종 결정 시점을 당초 금요일 오전에서 토요일 오전으로 변경했다"고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한화는 4일 서울세계불꽃축제 미디어 설명회를 통해 콩레이 변수와 관련, 불꽃축제 개최 여부를 행사 하루 전인 5일 오전에 결정해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한화는 비가 80mm 이상 오지 않는다는 기상예보가 발표될 경우 당일 진행을 고려하고 있다. 만약 비가 80mm 이상 내릴 경우 7일이나 9일로 연기하는 방안도 염두에 두고 있다.

올해 불꽃놀이가 취소될 가능성도 있다. 2000년도부터 진행돼 올해로 16회를 맞은 한화 불꽃축제는 2001년 9.11테러, 2006년 북핵실험, 2009년 신종플루로 인해 3차례 취소된 바 있다. 하지만 기상상황 악화로 취소된 사례는 최초다.

한편, 한화는 6일 오후 1시부터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서울세계불꽃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본 행사인 불꽃쇼는 오후 7시부터 8시40분까지 100분 동안 진행된다. 한화는 스페인, 캐나다 불꽃연출팀에 이어 8시부터 40분간 불꽃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