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한화]
(주)한화는 태풍 '콩레이' 영향으로 서울세계불꽃축제' 개최 여부를 행사 당일 오전 최종 결정한다고 밝혔다.
(주)한화는 5일 "기상 상황이 시시각각 변동되고 있고, 관람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하는 바, 축제 진행 여부 최종 결정 시점을 당초 금요일 오전에서 토요일 오전으로 변경했다"고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올해 불꽃놀이가 취소될 가능성도 있다. 2000년도부터 진행돼 올해로 16회를 맞은 한화 불꽃축제는 2001년 9.11테러, 2006년 북핵실험, 2009년 신종플루로 인해 3차례 취소된 바 있다. 하지만 기상상황 악화로 취소된 사례는 최초다.
한편, 한화는 6일 오후 1시부터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서울세계불꽃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본 행사인 불꽃쇼는 오후 7시부터 8시40분까지 100분 동안 진행된다. 한화는 스페인, 캐나다 불꽃연출팀에 이어 8시부터 40분간 불꽃쇼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