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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노벨위원회 인스타그램]
2018년 노벨평화상 수상자의 상금액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4월 판문점을 시작으로 지난달 평양까지 세 차례 남북정상회담을 진행해 북한의 비핵화 단계를 추진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노벨평화상 공동수상이 기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과 USA투데이 등은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 그리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프란치스코 교황을 노벨평화상 유력 수상자로 꼽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된 인물은 오는 12월 10일 시상식에 참석해 노벨상 메달과 증서 그리고 상금을 받게 된다.
상금은 알프레드 노벨이 남긴 유산을 기금으로 노벨재단이 지난 1년 동안 운영한 이자 등의 수입으로 수여된다. 한 해 이자 수입의 60%가량을 다음 해의 물리학, 화학, 생리학 및 의학, 문학, 평화상 등 5개 부문의 상금으로 5등분해 시상한다. 올해 1개 부문 상금은 900만 크로나(약 11억2500만원)으로 추정된다.
한편 노벨평화상은 지난 1901년부터 총 98차례 시상이 이뤄졌고, 한국인으로는 지난 2000년 사상 첫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한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이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