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AP]
4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3% 가까이 미끄러졌다. 하루 전 근 4년래 최고치를 재차 경신하면서 연일 상승하던 가운데 증시를 비롯한 전반적인 시장 하락 움직임 속에서 차익 매물이 쏟아졌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2.08달러(2.7%) 급락한 74.3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선물거래소(ICE)의 12월물 브렌트유도 같은 시간 배럴당 1.59달러(1.84%) 떨어진 84.70달러를 가리켰다.
금값은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1.30달러(0.1%) 내린 1,201.6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