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태신 전경련 부회장, 경제사절단 이끌고 방중

2018-10-04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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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5일 서울 전경련 콘퍼런스센터에서 열린 한국-벨라루스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한 권태신 전경련 부회장이 개회사를 하는 모습. [사진 제공= 연합뉴스 pdj6635@yna.co.kr]


권태신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부회장이 대규모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중국에서 현지 재계 고위층을 만난다.

4일 전경련은 내달 2일 중국 톈진(天津)시 위지아푸국제금융회의센터에서 중국국제다국적기업촉진회(CICPMC)와 함께 '제7차 한중 CEO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권태신 부회장은 이날 자리에 내부 및 기업, 기관 관계자 30여명을 대동한다.

한중 CEO 라운드 테이블은 고위급 한중 경제협의체로,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태 이후 3년 만에 중국에서 열리는 것이다.

중국에서는 위원장인 천스칭(陳四淸) 중국은행 회장, 양마오룽(楊茂榮) 톈진시 부비서장을 비롯해 톈진시 및 상무부 고위인사와 주요 기업인이 참석한다.

이들은 한중 무역투자, 4차산업 혁명, 중국 소비시장, 북한을 포함한 중국의 일대일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과학기술기업 약 8272개사가 등록돼 과학기술단지로 부상한 '톈진경제기술개발구'를 참관할 계획이다.

엄치성 전경련 국제협력실장은 "최근 중국 랴오닝(遼寧)성 정부가 일대일로 프로젝트를 한반도로 확장한다는 계획을 공식적으로 명시했다"며 "이번 경제사절단을 통해 한국 기업이 어떻게 참여해 이득을 얻을 수 있을 지 파악하고, 공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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