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총 관객 수 260만2316명을 기록하며 손익분기점인 200만명을 훌쩍 넘기고 흥행에 성공했다. 지난 9월 19일에 개봉한 ‘협상’ 역시 입소문을 타고 역주행에 성공, 장기흥행을 향한 청신호를 밝히고 있다. 3일 기준 누적 관객 수 188만366명을 동원했다. 두 편의 누적 관객 수는 448만2682명이다.
2위를 기록한 ‘마녀’의 김다미(총 관객 수 318만9132명), 3위 ‘너의 결혼식’ 박보영(총 관객 수 281만7547명), ‘염력’과 ‘궁합’으로 4위를 차지한 심은경(총 관객 수 233만260명)을 앞선 수치다.
올봄 ‘지금 만나러 갑니다’를 통해 청순가련한 모습을 선보였던 손예진은 ‘협상’에서 필모 사상 첫 경찰이자 최고의 협상가 하채윤 역할에 도전, 강단 있는 말투와 날카로운 눈빛, 강직한 표정의 협상가로 완벽 변신에 성공하며 하반기 극장가를 사로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