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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농촌 혁신발전 워크숍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충남 서산시는 지난달 4일 부터 이달 2일까지 베니키아호텔서산에서 총 3회에 걸쳐 진행된 ‘농업‧농촌 혁신발전워크숍’이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농업인이 농업정책의 주체가 되는 서산형 3농혁신 구현을 목표로 농업인 참여 예산제 도입과 농업‧농촌 혁신발전위원회 구성‧운영 방안 마련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달 4일에 진행된 1차 워크숍은 서산형 3농혁신 시민준비단 위촉, 워크숍 추진배경 및 역할 안내, 농업인 참여 예산제 교육, 예산사업 발굴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서 10일에 진행된 2차 워크숍에서는 농업인 예산제를 본격 운영하여 도출된 70건의 다양한 의견을 다듬고 정리하여 10여건의 예산사업을 발굴했다.
발굴된 10건의 예산사업은 지난달 20일에 개최된 서산시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 부의해 6건의 제안사업이 채택되는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이뤄냈다는 평가다.
마지막 일정으로 이달 2일에 진행된 3차 워크숍에서는 농업‧농촌 혁신발전위원회 구성‧운영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거쳐 다수가 공감할 수 있는 기본 안을 마련했다.
시에서는 워크숍에서 마련한 농업‧농촌 혁신발전위원회 기본안을 바탕으로 관련부서 검토 및 조례규칙심의위원회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19년 상반기 중에 조례를 제정한 후 위원회를 구성하여 본격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정성용 농정과장은“다양한 분야로 구성된 서산형 3농혁신 시민준비단의 적극적인 참여와 토론으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냈다”며 “앞으로 운영할 농업‧농촌 혁신발전위원회를 중심으로 농업인에게 필요한 정책들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