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코 여자친구-박환희 논란 재조명한 ‘풍문쇼’…누리꾼 “에이미 때 정신 못 차렸나...진짜 문제는 풍문쇼”

2018-10-02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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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쇼 측, 지난해 에이미에 대한 각종 폭로 방송 후 사과의 뜻 전하기도

[사진=채널A '풍문쇼' 캡처]


래퍼 바스코 여자친구가 과거 바스코 전 부인 배우 박환희를 저격했던 글을 재조명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소(이하 풍문쇼)’에 대한 누리꾼의 분노가 커지고 있다.

1일 밤 방송된 풍문쇼는 ‘싱글만 스타’를 주제로 배우 박환희를 거론했다. 이 과정에서 현재 바스코와 교제 중인 일반인 여자친구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아들과 찍은 사진을 올린 박환희를 저격하는 듯한 글을 올려 화제가 됐다는 내용이 언급됐다.
당시 바스코 여자친구는 자신의 SNS에 “누가 그러던데. XX이 사진 찍는 거 싫어한다고. 아니 XX이 몇 번이나 봤다고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냐. 이제 와서? 거짓말쟁이 극혐”이라는 글을 올렸고, 온라인에서는 이 글이 박환희를 저격하는 글이라는 해석이 나오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이미 지난 논란을 재조명한 ‘풍문쇼’에 대해 분노를 표출했다. 누리꾼들은 “풍문쇼 이제야 잠잠해진 거 왜 또 거론하느냐. 진짜 문제는 풍문쇼 같다”, “풍문쇼 아직도 방영되고 있다니. 진짜 문제다”, “풍문쇼, 언제 폐지하나. 정말 극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누리꾼은 “에이미한테 사과한 적도 있었으면서 풍문쇼 도대체 왜 이래”라고 반응하기도 했다.

지난해 풍문쇼는 ‘금수저 스타’를 주제로 에이미를 언급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당시 방송에서 에이미에 대한 각종 폭로가 이어지면서 당사자인 에이미가 자살을 암시하는 글을 남겼기 때문이다.

이에 풍문쇼 측은 “일부 출연진의 발언 가운데 에이미씨가 상처를 입을만한 내용이 있었다. ‘풍문쇼’ 제작진은 이를 안타깝게 생각하며 에이미씨에게 진심으로 사과의 뜻을 전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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