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평화복지연대,인천관광공사 노동조합,인천도시공사 노동조합,통합 인천교통공사 노동조합,인천환경공단 노동조합,인천시설공단 노동조합등 인천시민단체와 공사·공단노조(이하 노조)는 2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인천시의회는 인사간담회에 외부위원 참여를 보장하라’고 요구했다.
노조는 “공사∙공단 사장은 정무직임을 빙자한 코드인사로 전문적 경영보다는 선거 공약 이행과 보여주기식 행정과 사업으로 공사∙공단 운영에 악영향을 끼친 사례가 빈번하다.”며 “ 이번 인사간담회에서는 사장이 외부 권력에 흔들리지 않고 자율경영을 추진할 수 있는 소신과 방안이 있는지 검증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노조는 “시민사회와 시 산하 공사∙공단 종사자들은 정치적 성향에서 자유롭고 관련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외부위원의 인사간담회 참여를 요구했으나 시의회는 이를 외면하는 불통 의정을 보였다.”며 “ 인천시의회는 인사간담회 운영지침 개정을 통해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외부위원 참여를 보장하라! 또한 5일로 예정된 인천도시공사 사장 인사간담회에 정치적 성향에서 자유로운 외부위원을 일정 비율 참여시켜라!”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