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약을 통해 게임펍은 미르의전설2 IP 제휴 게임인 최전기(最传奇) 국내 서비스를 맡게 됐으며, 정식 게임명을 ‘미르의전설2 리부트’로 확정하고 연내 출시를 목표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한다.
‘미르의전설2 리부트’는 미르의전설2 핵심 콘텐츠를 기반으로 제작된 3D MMORPG로, 게임펍은 원작의 감성을 살리는 동시에 현지화 과정을 거쳐 국내 이용자들의 성향을 고려한 재미 요소를 더해 선보일 계획이다.
전기아이피 서원일 전무는 "이번 게임펍과 라이선스 계약으로 미르의전설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대가 크다"며 "향후 ‘미르의전설2 리부트’가 안정적으로 서비스되고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위메이드의 대표 온라인 게임 미르의전설2는 2001년 국내 상용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같은 해 9월 중국에 진출했다. 무협을 기반으로 한 동양적 색채와 스토리, 탄탄한 밸런싱을 앞세워 동시 접속자 80만명, 누적 회원 2억명 돌파 등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우며 중국 온라인 게임 시장을 평정한 게임 한류의 원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