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8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 참가해 고효율 공조시스템과 ESS(에너지저장장치) 등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 LG전자는 참가업체 중 가장 넒은 270㎡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했다. 올해로 38회째인 에너지대전은 국내 최대 규모 에너지 전시회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한다.
'사무 환경 솔루션'은 창문을 열기 어려운 사무실 공기를 365일 쾌적하게 관리하면서 에너지도 아낄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인버터 기술로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달성한 시스템에어컨 ‘멀티브이 슈퍼5’ △국내 최대 청정면적(147㎡)을 인정받은 ‘휘센 시스템 에어컨’ △내장형 이산화탄소(CO2) 센서와 4단계 공기청정 기능으로 사무실의 공기질을 관리하고 폐열회수를 이용해 에너지를 절감하는 ‘매립형 환기 시스템’ 등이 대표적이다.
'교육 환경 솔루션'에서는 교실 공기를 깨끗하게 유지하면서 지열 등을 통해 에너지를 환경 친화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을 보여줬다. △‘CA(Clean Air) 인증’ 제품 중 청정면적이 158㎡ 가장넓은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지하 10~15m 지중열(地中熱)의 항상 일정한 온도(15±5℃)를 활용하는 고효율 냉난방기 ‘인버터 스크롤 지열 히트펌프’ 등을 전시했다.
'상업 맞춤 솔루션'에서는 △사각지대 없이 넓고 강력한 기류를 만드는 상업용 천장형 시스템에어컨 △고효율 전력변환장치(PCS; Power Conditioning System) △공간 활용성이 뛰어난 ESS 등을 선보였다.
이밖에도 '쾌적 주거 솔루션'에는 △휘센 에어컨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등을, '호텔 공간 솔루션'에는 △냉난방 동시 운전이 가능한 시스템에어컨 △심야전기 난방 솔루션 등을 전시했다.
이감규 LG전자 에어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고객이 어떤 공간에서도 쾌적한 환경을 누리면서 에너지도 아낄 수 있도록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