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뉴스
▷투자자문사에 몰리는 개미 괜찮을까
-1일 금융투자협회 종합통계시스템 투자자문계약현황에 따르면 계약자 수는 7월 말 현재 8254명으로 전년 동기 1116명보다 640% 가까이 증가. 2017년 말(4198명)에 비해서도 2배가량 늘어나.
-투자자문 계약 건수도 가파르게 증가 추세. 2017년 7월 말 1452건에서 그해 말 4846건, 올해 7월 말은 9520건 기록. 자문계약 자산총계도 7월 말 현재 10조5378억원으로 반년 남짓 만에 1조원 넘게 증가.
▷횡보장서도 선방한 빅4 증권사
-3분기 영업 환경을 감안하면 양호한 성과. 코스피는 같은 기간 2326.13에서 2343.07로 거의 제자리걸음. 증권사 실적에 큰 영향을 주는 코스피·코스닥 거래대금은 이 기간 836조5115억원에서 573조209억원으로 32% 가까이 감소.
-증권사별로 보면 NH투자증권이 3분기 영업이익 1339억원을 올릴 것으로 예상. 1년 전보다 12.6% 많은 액수. 미래에셋대우도 7%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추산. 반면 삼성증권과 메리츠종금은 각각 9.7%와 11.1% 감소할 전망.
▲주요 종목 리포트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 17조2000억원 예상"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하반기에도 반도체 호조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
-도현우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보다 15% 높은 17조20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분석.
-부문별 영업이익은 반도체 13조8000억원, 디스플레이 6000억원, 정보기술·모바일 커뮤니케이션즈(IM) 2조3000억원, 소비자가전(CE) 7000억원 등으로 추정.
-도 연구원은 "머신러닝, 음성인식, 클라우드 등 새로운 수요가 폭발적으로 성장 중"이라며 "디램은 내년에도 이익 규모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대우 고배당으로 주가 하방 지지" [미래에셋대우]
-미래에셋대우는 포스코대우의 올해 3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밑돌겠지만, 고배당이 주가 하락을 막을 것으로 전망. 미래에셋대우는 포스코대우의 목표 주가 2만7000원 유지.
-류제현 연구원은 "포스코대우의 3분기 매출액은 5조121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6.7% 낮아질 것"이라며 "철강 등 주력 무역 부문의 호조는 지속됐지만, 환율 하락과 미얀마 가스전 생산량 감소에 따른 자원개발 부문 매출 둔화로 전반적인 매출액은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
-다만 류 연구원은 "포스코대우는 지난 9월6일 공시를 통해 가스관 복구 계획을 밝혔다"며 "올해 4분기에는 영업이익이 1290억원으로 회복할 것"이라고 예상.
-아울러 "포스코대우의 배당 전망치는 주당 600원인데, 실적 추정치 및 배당성향(30%)을 감안하면 670원까지 가능하다"며 "현주가 기준 배당수익률은 3%로 하방 경직성은 확보할 것"이라고 분석.
▲전 거래일 마감 후 주요공시
▷동성제약(은 포토론 임상 관련 해외학술지 투고했다는 소문에 대해 아산병원에 확인한 결과 해외 학술지에 아직 투고한 사실 없다고 공시.
▷한진중공업홀딩스는 계열사인 대륜 E&S와 한진중공업 채무 300억원을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휴마시스는 인도 현지 의료기기 승인 예정일이 기존 9월30일에서 연기됐다고 공시.
▲펀드 동향(지난달 27일 기준)
▷국내 주식형 펀드 +339억원
▷해외 주식형 펀드 +153억원